지난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채 발견된 배우 전미선씨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전씨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30일부터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이다. 전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 이에 대한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송·영화·연극계를 활발하게 누비던 중견배우 전씨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차 전주에 내려갔다 팬들에게 비보를 알리게 됐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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