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6월 26일(수)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나랏말싸미>의 2차 예고편이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올여름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이번 예고편은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의 역동적인 앙상블뿐만 아니라, 물과 공기처럼 당연하게 쓰고 있는 한글 탄생의 연대기 속 신분도 종교도 뛰어넘고 오로지 ‘백성을 위한 문자’를 만든다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뜻을 모으는 인물들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얼마 남지 않은 내 목숨,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새 문자와 바꾸려 한다”라며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세종’의 대사는 위인전의 주인공보다는 고뇌와 번민 속에 좌절과 성취를 함께 겪는 위대함 뒤편에 숨어 있는 인간 ‘세종’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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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객들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영화다”(페이스북_이**), “배우, 소재 완벽하다!! 한글의 시작이라니...!! 너무 기대됨:)”(페이스북_안**), “송강호 박해일이면 게임 끝인데”(페이스북_김**), “송강호의 세종이라니... 벌써 연기력 미쳤다”(네이버_꾸*), “그냥 믿고 보는 영화”(네이버_신우**), “예고편만 봐도 눈물이 나는데.. 대박이다”(네이버_Goo*****), “예고편이 이 정돈데 영화는 어떨지 너무 기대된다”(네이버 영화_김**), “예고편만 봐도 어마어마하다”(네이버_정우***)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등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한글을 만들기 위해 신념을 꺾지 않고 노력을 다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영화 <나랏말싸미>는 7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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