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관’은 배우 이병헌이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롯데시네마의 특별관이다. 롯데시네마 성남중앙 6관에 자리잡은 ‘이병헌관’은 오는 7월 12일(금)에 오픈한다. 성남은 배우 이병헌이 유년시절을 보내며 배우의 꿈을 키운 도시라는 점에서 이번 ‘이병헌관’의 오픈은 그 의미가 크다.
‘이병헌관’ 오픈 기념 특별 기획전은 7월 12일(금)부터 7월 18일(목)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 상영될 영화는 <번지 점프를 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광해, 왕이 된 남자>, <내부자들> 총 네 편으로, 모두 배우 이병헌이 직접 선정한 대표작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병헌의 섬세한 멜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부터, 독보적인 악역 캐릭터를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액션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1인 2역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이병헌을 천만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 <광해, 왕이 된 남자>, 그리고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이병헌에게 14관왕의 영광을 안겨준 <내부자들>까지 이병헌의 20여년의 영화 인생을 회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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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의 대화(GV)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GV는 7월 12일(금) 저녁 6시에 <광해, 왕이 된 남자> 상영 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헌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병헌관’ 오픈 기념 특별 기획전 및GV 이벤트의 티켓 예매는 7월 2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픈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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