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고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고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루고 있으며 노도철 감독이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대본부터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어 치밀한 구성과 감각적인 연출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매회 새롭게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면서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9.8%를 달성하며 1위를 기록해 흥행력을 입증한 가운데 2049 시청률도 4.2%를 넘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1일) 17, 18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노민우가 신원미상 납치범을 부검하는 정재영(백범 역)과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14, 15회에서 정재영이 노민우를 날카롭게 바라보며 “혹시 오늘 시신 만졌습까?”라고 묻자, 노민우는 “네, 늘 사람이 죽는 곳이 병원이니까요”라며 담담하게 답하며 두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자아냈던 만큼 다시 만난 정재영과 노민우 두사람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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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노민우가 응급실 외상외과 전문의로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의사로서 충실한 모습과 반대로 닥터 K로 의문의 살인사건 중심에서 사건을 미궁으로 끌어가는 미스터리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정재영과 노민우 두사람의 대립 관계가 앞으로 전개될 사건들 속에서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고 찾을 수 있게 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의 케미를 통해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지게 될지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검법남녀 시즌2’ 17, 18화는 오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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