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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황금동 지하차도 신설 협약

경북 김천시가 경부선 철도로 나뉘어 통행이 어려웠던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황금동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대표 상권인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은 경부선 철도부설 이후 통행 불편 등으로 인해 상권이 구분됐으나, 동일상권화와 주민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를 추진해왔다. 신설하는 경부선 철도 횡단 지하차도는 46억원을 투자해 용호동 로터리에서 한신아파트 방면으로 길이 20m, 높이 2.5m로 인도가 포함된 왕복 2차선으로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차도가 개통되면 중앙시장과 황금시장이 연계돼 지역 상권이 크게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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