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대통령의 ‘연설문집 ’과 단행본 ‘말글집-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발간했다. 이 연설문집과 단행본에는 2018년 5월10일부터 2019년 5월9일까지 1년 동안의 대통령의 말과 글이 담겼다.
상·하권과 별권 등 3권 1세트로 구성된 이번 연설문에는 지난 1년 간의 각종 행사 연설문과 주요 회의 발언, 기자회견, 기고문, 소셜미디어 메시지 등 총 305건이 수록됐다. 역대 대통령 연설문집 중 가장 많은 분량으로, 지난해보다 19건 늘었다.
말글집에는 연설문 중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전략에 대한 핵심 메시지 108건을 선별해 요약해 담았다.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62장의 사진도 함께 수록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실린 문 대통령의 기고문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 전문도 특별부록으로 넣었다.
연설문집과 말글집은 전자책(e-PUB)으로도 발간한다. 전차책은 7월3일부터 청와대와 문체부 홈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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