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펼쳐지는 아이돌 그룹 H.O.T.의 콘서트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여전히 식지않는 H.O.T.의 인기와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옥션티켓은 2일 정오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의 티켓 6만6,000석 예매분을 전체 오픈했다. 오후 1시50분 현재 티켓은 모두 팔렸다.
이번 H.O.T. 콘서트는 9월20일·21일·22일 총 3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문희준·장우혁·토니안·강타·이재원 등 완전체가 모두 출동한다.
H.O.T. 콘서트 티켓은 지난해에도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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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High-five Of Teenagers’ 티켓 가격은 VIP석 16만5,000원, SR석 15만4,000원, R석 14만3,000원, S석 13만2,000원, A석 12만1,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H.O.T 콘서트 주최측 관계자는 “암표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철저히 하고 입장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티켓의 재판매나 대리구매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96년 데뷔한 High-five Of Teenagers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하자마자 가요 순위 프로 1위를 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90년대 후반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한류의 문을 연 그룹이다. 또한 국내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 매진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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