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다롄 이팡이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선임했다.
다롄 구단은 2일 오후 베니테스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계약이 종료된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을 맡았을 때보다 연봉이 2배 오른 1천200만 파운드(약 177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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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구단 측은 “베니테스 감독은 발렌시아, 리버풀, 인터밀란, 첼시,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3대 리그에서 감독직을 수행해왔다”라며 “2005년에는 리버풀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 ‘이스탄불의 기적’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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