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저소득 서민에게 공급할 국민임대주택 481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강일지구, 마곡지구 등 잔여공가 481가구로, 일반공급 주택 454가구, 주거약자용 주택 27가구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39㎡ 총 113가구, 49㎡ 253가구, 59㎡ 115가구이며 공급가격은 면적에 따라 보증금 1,900만원~7,300만원, 임대료는 20만원~43만원 수준이다.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가구 총 자산은 2억8,000만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 2,499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 자치구 전용 50㎡ 이상 60㎡ 이하 주택의 경우 1순위 조건은 공고일 기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참고로 전용 50㎡ 미만 주택의 1순위 거주지 조건이 기존 해당자치구 거주자에서 해당자치구 및 연접 자치구 거주자로 확대돼 이번 모집 공고부터 적용한다.
접수 기간은 선순위의 경우 11~12, 후순위의 경우 15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 계약기간은 11월20일~11월22일까지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덕강일지구 신규 건설물량에 대한 국민임대 입주자 모집공고는 올해 12월말 예정이어서 이번 청약을 놓치더라도 올해 말 또 한 번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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