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위탁사업자인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3일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 시공사 선정절차로 입찰공고를 실시했고 다음달 6일 시공사 선정 이후 30개월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시공사 선정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공동도급 비율을 최소 49%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사비 205억원을 투입해 20만1,339㎡의 부지에 신규 산업시설용지 93필지(필지당 370~2,860㎡) 10만3,679㎡와 지원시설용지 15필지 1만4,656㎡를 조성해 공급한다.
대전시는 2022년 상반기 사업이 완료되면 금형 및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 업종 기업체를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해 대전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곳에 금형업종이 집적화돼 본격 가동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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