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배는 MBC ‘라디오스타’와 KBS ‘1박 2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 소개된 바 있다. 한 인터뷰를 통해 “정말 한 번도 못 뵀어요. 행여나 그 수식어가 누가 될까 봐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유느님이 출연하시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의 애청자고 그분이 진행하시는 프로그램, 모든 방송에 출연해보는 게 장래희망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데뷔 10년 만에 드디어 런닝맨 출연을 통해 장래희망을 이뤄 촬영 내내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고영배는 밴드 소란의 보컬로 ‘라디오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며 라디오와 홍대씬에서 활약해왔다. 지난 연말 발표한 미니 앨범 ‘Share’, 소란만의 브랜드 공연, 다양한 페스티벌 출연을 비롯한 음악 활동은 물론 쇼케이스, 팬미팅, 웹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MC로도 각광받아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디오 PD와 작가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온 그는 믿고 맡기는 DJ 이자 섭외 희망 1순위 게스트로 그동안 많은 라디오 방송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며 동시에 10개 정도의 프로그램의 게스트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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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란은 오는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여름 콘서트 ‘Cocktail(칵테일)’을 선보인다. 이번 단독 공연에서는 소란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가 한강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며 더욱 특별한 여름밤을 경험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란의 여름 콘서트 ‘Cocktail’은 오는 10일 저녁 8시에 인터파크에서 티켓이 오픈되며, 이번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소란 공식 SNS 채널과 주최사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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