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줄이자"…부산시, 에너지홈닥터 추진

부산시는 여름철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산 에너지홈닥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철 이상기온 상시화와 냉방기기 사용증가에 따른 대책의 하나로 2012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영도·부산진·사하·금정구 4개 구를 선정해 총 2,000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홈닥터 프로젝트’란 에너지진단을 신청한 가정을 방문해 낭비전력과 가전제품 등급별 소비전력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직접 대면해 에너지 절약 등을 안내하는 프로젝트로 부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홈닥터는 가정에서 잘못 알고 있는 전기절약에 대한 오해를 정확히 알리고 가전기기의 사용법을 안내한다. 또 냉장고와 TV 등 사용이 불가피한 제품은 사용습관을 바꿔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안내하는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컨설팅도 한다.

에너지홈닥터 사업은 참여 가구당 연간 약 15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여름철 전력 수요관리에 도움이 되는 1석 3조 프로젝트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이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너지홈닥터 사업은 그동안 1만4,000 세대 이상이 동참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축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하기 전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사전 홍보로 시민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