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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

지난해 15만원에서 올해 20만원으로 혜택 늘려

충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문화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15만원(자부담 3만원)을 지원하던 혜택을 올해부터는 20만원으로 확대,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한다.

충남도는 지난해까지 5만㎡ 미만 농가나 축산·어업가구중에 만 20세에서 73세 미만 여성들이 자부담 3만원을 내면 15만원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이보다 5만원이 늘어난 20만원을 지원한다. 사용처도 당시 건강용품, 공연장 등 20여개에 한정됐지만 올해부터는 의료·유흥·사행업종·백화점(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분야로 확대됐다.

2017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4만9,000여명이 신청해 목표인원보다 7,000여명을 초과했다.



충남도는 이러한 만족도를 고려해 올해는 8,000명을 확대한 5만7,000명의 여성농어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농협 시군지부를 통해 행복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고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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