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5만원(자부담 3만원)을 지원하던 혜택을 올해부터는 20만원으로 확대,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한다.
충남도는 지난해까지 5만㎡ 미만 농가나 축산·어업가구중에 만 20세에서 73세 미만 여성들이 자부담 3만원을 내면 15만원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이보다 5만원이 늘어난 20만원을 지원한다. 사용처도 당시 건강용품, 공연장 등 20여개에 한정됐지만 올해부터는 의료·유흥·사행업종·백화점(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분야로 확대됐다.
2017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4만9,000여명이 신청해 목표인원보다 7,000여명을 초과했다.
충남도는 이러한 만족도를 고려해 올해는 8,000명을 확대한 5만7,000명의 여성농어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농협 시군지부를 통해 행복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고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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