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행정 전반의 반부패 청렴 문화 조성을 이끌 전남 교육 청렴 시민 감사관이 출범했다.
전남도교육청은 8일 중회의실에서 청렴 시민 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청렴 시민 감사관은 기존 도민감사관, 청렴 옴부즈맨을 통합한 기능을 하게 된다. 변호사, 교수, 건축사, 공인회계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모두 41명으로 구성돼 22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맡아 활동한다.
특히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 등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특정·재무·시설 기동 감사와 민원조사에 참여해 학사운영, 회계처리, 시설공사 등을 점검한다.
또 이들은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반부패 청렴 활동에 참여하고 교육정책,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도 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청렴은 전남 교육의 자존심이자 경쟁력”이라며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는 교육, 학생 중심 교육 활동과 지원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감사관들이 청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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