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127(엔시티 127)이 ‘팝의 본고장’ 영국 런던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시티 127 단독 콘서트 ‘네오 시티-더 오리진(NEO CITY - The Origin)’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The SSE Arena, Wembley)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엔시티 127은 ‘체리 밤(Cherry Bomb)’과 ‘레귤러(Regular)’ 영어 버전 무대부터 ‘소방차’, ‘무한적아’ 등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 ‘지금 우리’, ‘시차’ 등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 최근 발표한 ‘슈퍼휴먼(Superhuman)’까지 3시간 동안 총 23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응원법도 선보이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공연 당일 데뷔 3주년을 맞이한 엔시티 127을 위해 축하 노래를 부르는 깜짝 이벤트도 펼쳤다. 멤버들은 “영국 첫 방문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분들의 에너지 덕분에 힘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엔시티 127은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세느 뮤지컬(La Seine Musicale)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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