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류덕환 주연의 리얼 액션 영화 <난폭한 기록>이 7월 8일(월) CGV 용산아이파크몰 점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난폭한 기록>은 머리에 칼날이 박힌 채 살아가는 전직형사 ‘기만’(정두홍)과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특종킬러 VJ ‘국현’(류덕환)의 리얼한 동행취재기를 담은 범죄 액션영화. 이번 <난폭한 기록>의 언론배급시사회는 정두홍, 류덕환 두 주연배우와 하원준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하원준 감독은 “<난폭한 기록>은 부서지지 않는 단단한 돌 같은 영화로 느껴졌다”며 영화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으며 “정두홍의 끈기와 창의적인 면, 류덕환의 섬세함과 근성이 앙상블을 이루었다”며 두 배우의 케미에도 극찬을 남겼다. <난폭한 기록>에서 머리에 칼이 박힌 채 살아가는 전직형사 ‘기만’ 역을 통해 <짝패> 이후 13년만의 주연 작으로 돌아온 정두홍은 “<짝패>의 ‘태수’로 남고 싶었지만 류덕환이 참여를 한다고 하기에 그의 연기에 기대고 가면 되겠다는 든든함이 있었다”며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액션 배우들을 키워낼 수 있는 이런 액션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며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무술감독다운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특종 킬러 VJ ‘국현’ 역으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류덕환은 “정두홍씨가 ‘액션은 감정이다. 감정연기는 완벽한 사람이니까 그걸 믿고 당신의 연기를 해라’라고 조언해준 것이 힘이 됐던 것 같다”라며 정두홍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두홍과 류덕환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두홍은 간담회 내내 류덕환을 애칭 ‘덕환이 형’이라 칭하며 “나이와 상관없이 존경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형이라고 부른다. 덕환이 형은 나에게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류덕환은 “정두홍씨가 촬영 전에는 삼촌처럼 챙겨 주시다가 슛 들어가면 완벽하게 바뀌셔서 진심으로 화가 날 정도였다. 정두홍의 감성 액션을 기대해달라”며 농담 섞인 기대포인트를 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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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올 여름을 강타할 통쾌한 리얼액션의 탄생을 알린 영화 <난폭한 기록>은 악당 때려잡는 정두홍의 지독한 액션, 미친 연기력으로 극을 끌고 가는 류덕환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극장가 ‘액션 끝판왕’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올 여름을 강타할 통쾌한 리얼액션의 탄생을 알리며 액션 영화 팬들의 관람욕을 무한 자극하고 있는 정두홍, 류덕환 주연의 리얼 액션 <난폭한 기록>은 오는 7월 11일(목) 개봉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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