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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유언 따라 팀 데뷔” 눈물

“(돌아가신)어머니에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가수 장문복이 2개월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다.

장문복은 7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소속 보이그룹 리미트리스 데뷔 쇼케이스에서 최근 모친상을 당한 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양문숙 기자




장문복은 “어머니가 투병 사실을 외부에 알리기 부담스러워 하셨다. 그렇게 어머니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데뷔 준비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생전에 내게 부탁을 했다. 어떻게 보면 유언 비슷하게 말씀했는데 내가 팀으로 정식 데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무대에 빨리 서는 모습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셨다고. 장문복은 결국 “어머니가 내가 팀으로 데뷔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신예 4인조 보이그룹 ‘리미트리스’(LIMITLESS, 장문복, 에이엠, 윤희석, 레이찬)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몽환극(Dreamplay)’을 발매한다.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이라는 뜻의 리미트리스는 ‘슈퍼스타K2’와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장문복을 포함, ‘프듀2’에 함께 출연했던 에이엠(A.M), 윤희석 그리고 JTBC ‘믹스나인’ 선공개 영상에서 비주얼로 주목받았던 레이찬(Raychan)까지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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