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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우디서 '잭팟'…3.2조 아람코 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관련기사 29면

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람코 다란 본청에서 총 27억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마르잔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12’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두 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것이다.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에 위치한 마르잔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마르잔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공사다. 패키지 6는 총 공사금액이 14억8,000만달러(약 1조7,189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다. 원유와 가스를 분리 처리하는 기존 공장에 하루 30만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추가로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공사다. 패키지 12는 공사금액이 12억5,000만달러(약 1조4,570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다. 25억세제곱피트 가스를 처리하는 육상 플랜트에 전력과 용수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공급하는 간접시설 설치 공사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아람코로부터 현대건설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공적인 시공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입찰 평가과정에서 글로벌 유수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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