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유전자 검사가 특별하거나 특수한 상황에서만 하는 검사가 아닌,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검사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에 걸맞게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데이터 기반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인 마켓온오프가 손잡고 유전자 맞춤형 식단과 드링크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전자 맞춤형 식단과 드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 손쉽게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취약한 유전자를 보완하는 식단과 드링크를 배송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탈모 위험 유전자의 취약 정도를 파악하여, 탈모가 시작되기 전부터 음식을 통해 미리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크로젠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체지방,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의 건강 지표 유전자의 취약 정도를 예측할 수 있으며, 탈모 위험 정도, 피부 노화 지수까지 알 수 있다.
마켓온오프는 이러한 유전자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데이터 식단을 설계 및 조리하여 제공한다.
마켓온오프 대표를 포함하여 조리진까지 영양학을 전공한 전문가가 이끄는 기업의 강점이 고스란히 들어간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이다. 현재 마켓온오프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데이터 식단은 자체 개발된 6,000개 이상의 맞춤형 건강식 레시피와 고도화된 식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건강 상태 및 임상 증상에 맞추어 제공된다. 마크로젠과 함께 하는 유전자 맞춤형 식단과 드링크 프로그램 또한, 마켓온오프 고유의 ‘전문 맞춤 영양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데이터 식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마켓온오프를 운영하는 ㈜어메이징푸드솔루션 박현진 대표는 “마크로젠과의 협업을 통해 풍부한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식단을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해외의 식품 업계 트렌드는 이미 단순 건강식을 넘어 고도화된 맞춤형 영양과 음식을 추구하고 있다. 마켓온오프와 마크로젠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영양과 데이터 분석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전자 맞춤형 식단&드링크 프로그램은 마켓온오프 온라인몰과 마켓온오프 성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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