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흥행 순항 중인 <기방도령>이 특급 배우 군단 2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
[응답하라 시리즈]의 큰손 엄마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가 안주인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일화와 그 동안의 작품들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뿜어냈던 전노민이 노년의 ‘해원’(정소민)과 ‘허색’(이준호)으로 만나 깜짝 등장을 예고했다. 특히 영화의 깊은 여운을 남길 이 둘의 등장은 사방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아름답고도 애틋한 드라마를 전하는 가운데, 수십 년이 흐른 후에야 밝혀지는 ‘해원’을 향한 ‘허색’의 진심 어린 마음으로 관객들에게 가슴 저릿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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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찰떡 같은 감초 역할로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하재숙이 ‘해원’의 몸종이자 단짝 ‘알순’의 어른 역으로 등장하여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친자매 같은 ‘해원’과 ‘알순’의 케미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또, 하재숙은 어린 ‘알순’의 눈 옆 점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는 섬세함까지 보이며 극중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일화와 전노민, 하재숙까지 특급 배우 군단 2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기방도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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