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에 대적할 정글의 왕이 탄생했다. 오는 8월 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동키 킹>은 대대로 정글의 왕국을 다스려 온 사자들에 맞서, 동물 친구들을 위한 진짜 왕이 되고자 도전장을 던진 당나귀 ‘동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왕의 상징인 왕관을 쓰고 있지만 어딘가 겁 먹은 듯한 표정의 당나귀 ‘동키’의 모습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처진 눈썹과 커다란 눈망울이 순진한 ‘동키’의 성격을 말해주는 가운데, 어색하게 왕관을 쓰고 있는 ‘동키’가 어떻게 힘 센 사자들에 맞서 왕의 역할을 해나갈 것인지 기대감을 모은다.
당나귀 ‘동키’는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춤과 노래가 특기인 캐릭터로, 사자들의 횡포에 맞서 동물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낼 예정이다. 자국 개봉 당시, 어린들 뿐만 아니라 어른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온 가족을 위한 패밀리 애니메이션으로 흥행 기록을 세운 <동키 킹>은 여름 방학을 맞아 꿈과 용기,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어드벤처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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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에 맞서 진짜 ‘정글의 왕’에 도전하는 흥부자 당나귀 ‘동키’의 애니메이션 <동키 킹>은 오는 8월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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