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사이영상(최고투수상) 경쟁자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워싱턴 구단이 셔저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등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셔저는 빨라야 오는 21일 애틀랜타전에나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다. 애초 15일 필라델피아전에 후반기 첫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IL 등재로 일정이 늦춰졌다. 최소 한 차례 등판 기회를 잃은 것이다.
류현진은 15일 오전8시8분 보스턴과 펜웨이파크 원정에 정상 출격한다.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올 시즌 7승2패, 평균자책 3.24를 기록 중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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