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한 명이 세상을 떠나면 마을의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는 말처럼 원로나 기성세대의 경험과 지혜는 젊은이들에게 존중받을 대상이다. 그러나 일방적인 가치관 강요나 ‘어린 게 뭘 알아’ 하는 식의 꼰대 의식은 세대 간 대화와 소통을 막는다. 최근 인크루트가 직장문화를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이 듣기 싫어하는 ‘꼰대어’로 ‘어딜 감히’ ‘내가 너만 했을 때는 말이야’ ‘요즘 젊은 애들은 말이야’ 등이 꼽혔다. 사람을 만나면 나이부터 확인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어린 상대방에게 존경과 권위를 강요하지 않는지 자신부터 돌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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