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초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135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2억1,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하순(4,727건, 2억4,5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33.68%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14.29%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경기도 과천시(4건→1건, 75.00%↓),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강원도 태백시(8,300만원→3,700만원, 55.42%↓)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7월 초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7단지' 전용 108.34㎡로, 지난 7월 초순 16억1,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봇들마을7단지' 전용 108.34㎡는 2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15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팰리스카운티 전용 59.97㎡(4억4,850만원→4억4,950만원), ▲중앙하이츠빌 전용 84.95㎡(3억5,000만원→3억5,800만원), ▲오투그란데 전용 92.89㎡(3억1,500만원→3억2,750만원) 등 4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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