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초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292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5억3,5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하순(606건, 6억35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51.82%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11.35%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19건→9건, 52.63%↓),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도봉구(3억3,000만원→2억8,500만원, 13.64%↓)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7월 초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176.99㎡로, 지난 7월 초순 27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도곡렉슬' 전용 176.99㎡는 1건 거래됐다.
한편 같은 기간 ▲도곡렉슬 전용 176.99㎡(24억1,000만원→27억원), ▲래미안신반포팰리스 전용 84.49㎡(21억9,500만원→22억3,000만원), ▲래미안삼성1차 전용 114.17㎡(14억원→20억원) 등 45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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