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공급 3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1997년 4월 설립된 대전신보는 지난 22년간 지역의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14만5,152개업체에 총 3조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대전신보는 보증공급 확대 및 고객·현장 중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보증사업본부를 신설해 2본부 체계로 조직을 개편하고 대덕동구센터를 개소해 보증공급 및 ONE-STOP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신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재기를 돕는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를 설치하고 17일 문을 열었다.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센터는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진입기에는 창업스쿨 교육을, 성장기에는 1대 1 컨설팅 및 법률지원 서비스를, 쇠퇴기에는 사업정리 및 재기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송귀성 대전신보 이사장은 “새로운 대전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에 발맞추어 재단의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대전시의 경제적 기반인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통한 건전한 소상공인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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