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재성)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한다.
특위는 지난 11일 출범한 이후 전날까지 날마다 분과장 회의와 분과별 회의를 진행하며 일본의 수출규제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과 기업 피해,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해왔다.
또 앞서 특위는 전날 일본경제보복대책특위에서 ‘보복’을 ‘침략’으로 바꾸는 명칭 변경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복보다 침략이 현실을 정확히 드러내는 표현”이라며 “그만큼 자신감을 갖고 신중하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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