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지난 2001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SCM 리더스포럼’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 포럼은 유망물류기지를 방문해 물류혁신과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행사다.
투자설명회에는 최성주 카고텍코리아 전무, 정이영 라인물류 전무, 신경용 동원물류 대표, 동원산업·동부익스프레스·롯데칠성음류 등 임원 등 모두 2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택항 항만선 투어를 시작으로 포승(BIX) 지구 공사현장 시찰, 황해청 투자환경 등을 청취했다. 이들은 평택항의 항만우수성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포승(BIX)지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황해청 공장용지는 3.3㎡ 167만원이며, 물류용지는 3.3㎡ 172만원대이다. 평택항과 인접한 물류부지에는 해외 기업인 스미후루, HM로지스 등이 이미 계약을 완료했다. 황해청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유수 물류기업 등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광회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은 “포승지구는 분양가가 주변 산단 대비 30% 저렴하고, 광역교통망은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인 경기도의 유일한 경제특구”라며 “전자상거래를 위한 해상 특송장이 올해 5월부터 신설되는 등 투자 매력도가 매우 높은 부지”라고 강조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