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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 불매운동에 휘발유 부은 '노노재팬' 타오를 일만 남았다

서울 은평구의 한 마트에 일본 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불매운동 대상이 된 일본 제품과 대체할 수 있는 상품(브랜드)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 ‘노노재팬’이 18일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노노재팬’은 18일 오전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점심시간 이후 가장 많은 검색 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일본 불매운동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예상치 못했던 일본 상품들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노노재팬’ 홈페이지는 접속할 수 없을 만큼 사람들이 몰려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일본 제조사 상품명과 국산 대체품만 나열했을 뿐임에도 네티즌은 예상치 못했던 상품 이름에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노노재팬’ 홈페이지에는 생활, 음식, 가전, 화장품 등 4개 항목의 카테고리 안에 각각 일본 브랜드 상품과 대체 상품이 줄지어 나열돼 있다. 일본인 임원의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대표적 보이콧 브랜드 유니클로를 비롯해 맥주, 의류, 편의점, 게임기 등 수십여개의 브랜드가 줄지어 등장한다.



노노재팬 사이트를 제작한 운영자는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본인들 때문에 후손들이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이트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이야기 또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000가 한국 제품인줄 알았는데 다시는 쓰지 말아야겠다, 이 기회에 앞으로 쭉 애국소비의 길로 가자”는 등의 일본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노노재팬 사이트 캡처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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