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의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내달 18일까지 ‘물총 싸움’ 축제인 ‘2019 워터건 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평일과 주말에 야외 패밀리 풀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축제 기간 방문객과 워터파크의 이벤트 진행자 간 단체 물총 싸움인 ‘배틀 워터건’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게임 이벤트가 펼쳐진다. 물총으로 과녁 한복판을 맞추는 미션 등을 수행하면 뮤지컬 티켓, 장난감 총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한여름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유명 DJ가 참여하는 풀 사이드 파티도 열린다.
원마운트는 최근 신규 어트랙션 2종을 도입하기도 했다. ‘팝핑 바운스’ ‘바디 스플래시’라는 명칭의 두 어트랙션은 약 110m 길이의 루프톱 슬라이드로 건물 7층 높이에서 3층으로 아찔하게 미끄러지는 놀이기구다. 팝핑 바운스는 안전을 위해 한 명씩만 탑승할 수 있으며 키 150㎝가 안 되는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다. 바디 스플래시는 경사도가 완만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두 명씩 탑승할 수 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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