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엠에스 솔루션스가 7월 18일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반도체 공장의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인공 지능 기반의 무인화 생산운영 기술을 선보였다. 이자리에는 국내 반도체 생산 운영, 자동화, 정보 기술 전문가 70여명이 함께 했다.
수천 개의 공정과 수백대의 설비가 움직이도록 반도체 공장이 자동화되기 위해서는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생산 운영 시스템의 존재가 필수적이고, 그동안 외산 소프트웨어들이 그 역할을 점유해왔다. 요 근래 국내 벤처 업체의 솔루션 소프트웨어가 외산 소프트웨어들을 서서히 대체하면서 이러한 흐름은 조금씩 변하고있다. 그중에서도 브이엠에스솔루션스는 생산 계획 및 스케줄링 시스템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회사다.
브이엠에스솔루션스의 대표 솔루션 MOZART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에서 모두 사용하는 생산 계획 및 스케줄링 시스템(APS: Advanced Planning & Scheduling) 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브이엠에스솔루션스의 차기 MOZART 제품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 되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한 스케줄링 기술이였다. 이 기술은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기술이어서 참석자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희 박사(브이엠에스 솔루션스 대표이사)는 “인공 지능 기술은 그 자체로 지극히 일반적인 것이고 반도체 생산 라인이 바둑보다 수천배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반도체 산업을 잘 아는 전문 벤처회사의 연구 참여가 현실적인 고객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이엠에스솔루션스 관계자는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데이’가 고객들에게 우리 솔루션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생산 운영 기법을 소개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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