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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동네를 발칵, 개 비명소리의 진실은?

이번 주 ‘TV 동물농장’에서는 동네를 발칵 뒤집어놓은 개 비명소리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사진=SBS_동물농장




누군가 개를 학대하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안성의 한 주택가를 찾았다. 주민들의 증언을 듣던 중 어디선가 자지러지는 개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학대가 의심되는 명백한 상황에 소리의 근원지를 따라가 본 곳에서 프렌치 불독 ‘만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견주의 품에 안겨있는 녀석의 모습의 생각 외로 잠잠해보였다. 결코 개를 때리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견주와 쉽게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제작진 사이에 숨막히는 긴장감이 흘렀다.

그런데 그때, ‘만두’가 갑자기 목 놓아 울기 시작했다. 지켜보던 MC들 또한 혹시 만두에게 끔찍한 일이 생긴 건 아닌지 마음을 졸이던 가운데,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꿔놓은 놀라운 진실이 밝혀졌다는데...과연 그 진실은 무엇일지 이번주 ‘동물농장’을 통해 확인해본다.

들끓는 질투심으로 집안의 평화를 파괴하는 견공이 산다는 파주의 한 가정집을 찾아가본다. 잠시도 쉬지 않고 주변을 살피는 잉글리시 불독 ‘하찌’가 바로 그 범인이다.



‘하찌’는 한 지붕 아래 함께사는 ‘산도’를 철천지 원수라도 되는 양 밀착 감시하며, 주인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게 한다. 그런 ‘하찌’의 공격에 잔뜩 주눅이 든 ‘산도’는 구석에서 눈치만 살피는 신세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릴 적 둘은 꼭 닮은 외모만큼이나 서로를 끔찍이 아끼던 단짝이었다는데, 어쩌다 주인을 사이에 두고 앙숙이 되어버린 것일까? 과연 둘 사이는 전처럼 다시 좋아질 수 있을지 이번주 ‘TV 동물농장’을 통해 확인해본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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