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월요일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1분경 2호선 방배역에서 서초역으로 향하던 외선순환 열차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서울교통공사에서는 곧바로 응급조치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열차는 오전 8시5분경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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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2호선 열차가 10분 정도 지연되고 평소보다 혼잡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함도 가중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하철 2호선에 사고가 났다. 배차간격이 이상하다”, “방송이 잘 안 들리는데 9분 동안 멈춰 있다”, “일본 아베 총리 때문에 기분이 안 좋은데 지하철까지 말썽”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지하철 고장 등으로 직장에 지각했을 경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역사 등에서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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