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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 제안 아이디어 반영한‘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추진

경기도는 도민 등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9건을 오는 2020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을 협력하는 국가는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케냐 등 총 5개국으로, 사업을 제안한 9개 단체는 각각 1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0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 뒤 성과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이 제안한 ‘소쿨룩-쇼포코브 평생학습교육원센터 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은 키르키스스탄 현지에 최초의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신 북방정책’의 주요거점인 키르키스스탄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예방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하노이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사업’, 캄보디아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장애인 자립생활 활동가 육성사업’ 등 민간차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들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센터 정비사업’은 베트남 현지에 있는 피해자 지원센터 내 치료실을 신축 또는 개·보수하고, 센터직원 등 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엽제 피해자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베트남 현지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직접 지원이 이뤄지는 ‘최초’의 사례인 만큼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초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문을 통해 정식요청을 받은 뒤 현재 베트남 환경부와 실무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공동추진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사)지구촌나눔운동을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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