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유해 게시물로부터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정 비활성화’ 정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일정 기간 동안 규정된 숫자를 넘어 유해 게시물을 올릴 경우 계정을 즉시 삭제하는 ‘스트라이크 아웃’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전체 게시물 가운데 유해 게시물이 일정 비율을 넘으면 계정을 비활성화 했었다. 회사 측은 “유해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렸다가 내리거나, 전체 게시물 수가 방대해 상대적으로 유해 게시물 비율이 낮다는 이유로 비활성화하지 못했던 계정들을 더욱 강력하게 단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정 소유자는 게시물 삭제가 부당하다고 생각할 경우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박원희 인턴기자 whatam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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