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상담실은 온라인으로 업체 고충 사항을 접수한 다음 해당 업체 관계자와 만나 상담 및 토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업체가 열린 상담실을 통해 요청한 내용은 사안에 따라 해당 사업부(단)장 또는 사업관리본부장이 직접 만나 토의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방사청은 “여러 업체와 대화하는 기존 간담회 형식을 벗어나 업체 담당자와 방위사업청 의사결정권자가 1대1로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의사결정권자가 상담 내용 및 사후 관리를 책임지고 7일 이내 답변하며, 단기간에 개선이 어려운 부분은 그 사유와 앞으로의 추진계획까지 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은호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장은 “열린 상담실이 업체와 가까운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협업하는 문화가 방위산업 전반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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