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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호 통합돌봄기관, 성동구에 '둥지'

노인·장애인 케어 '종합재가센터'

연내 5개 자치구에 개소 예정

23일 개관하는 ‘성동종합재가센터’ 내부 모습./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23일 성동구에 1호 ‘종합재가센터’를 연다. 종합재가센터는 노인과 장애인에게 장기요양, 활동지원, 건강관리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 기관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종합재가센터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3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 있으며 총면적 353㎡(106평) 규모에 휴게공간·상담실·사무실 등을 갖췄다. 일반 서비스 외에 방문간호·방문목욕·방문재활·긴급돌봄 등 특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성동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은평·강서·노원·마포구 등 총 5개 자치구에 종합재가센터를 개소하고 2021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내 종합재가센터가 들어서는 5개 자치구는 서울시 ‘돌봄SOS센터’ 시범 지역이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로 긴급하게 가사·간병이 필요한 경우와 병원방문 동행이나 형광등 교체 등 일상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지난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종합재가센터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와 연계해 돌봄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올해 출범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종합재가센터가 향후 전국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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