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운영 중인 자원봉사캠프는 현재 읍·면·동 단위와 시민공원, 벡스코 등의 특수캠프를 포함해 총 85곳이 있다. 지역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캠프지기들이 상담가로 활동하며 해당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욕구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고 있다. 동네 사랑방의 역할도 겸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당 협의회가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여성들의 자원봉사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개 산하 단체 7만7,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부산 최대 여성단체 네트워크로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 여성권익신장 및 국내외 여성단체 교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