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4일 오후 2시 시내 중심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의 상갈진출입로를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갈동과 구갈동 일대 시민들이 자동차전용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주변 지역 교통흐름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도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의 상갈진출입로와 기흥역 및 기흥역세권도시개발구역을 연결하는 접속도로가 모두 완성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 29일 상갈진출입로를 비롯한 일부 진출입로의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국도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를 조기에 개통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상갈진출입로를 완공한 데 이어 이번에 총연장 372m의 접속도로까지 완공해 이날 개통하는 것이다.
이 구간 접속도로는 기흥역으로 연결되는 6차선 구간이 252m, 기흥역세권도시개발구역으로 연결되는 4차선 구간이 120m로 용인도시공사가 맡아 지난 5월 완공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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