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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수는 내가 데뷔시켜" 바이나인 위해 1억 모은 팬들의 열망

바이나인 팬들이 만든 티저 포스터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최종 탈락한 연습생 9명을 가상 그룹으로 묶은 ‘바이나인(BY9)’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들 9명의 팬들은 ‘바이나인’의 데뷔를 위해 스스로 모금 운동을 진행해 1억원을 모으고, 로고와 티저 이미지 등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실제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분위기’를 타고 있다.

바이나인은 김민규, 금동현, 구정모,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 등 9명으로 지난 19일 파이널 생방송에서 탈락했다.



팬들은 현재 9명 멤버들의 소속사 이메일로 제안서까지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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