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는 <커런트 워>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홀랜드 그리고 니콜라스 홀트의 케미가 돋보이는 파트너 & 라이벌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커런트 워>는 발명가이자 쇼맨십 천재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과 그의 파트너 ‘인설’(톰 홀랜드)에 맞선 ‘테슬라’(니콜라스 홀트)와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가 펼친 단 하나의 역사가 되기 위한 빛의 전쟁을 그린 작품.
친절한 이웃이자 히어로인 ‘피터 파커’ 역과의 완벽한 캐아일체를 통해 <스파이더맨: 홈커밍>부터 <어벤져스> 시리즈, 최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연달아 성공으로 이끈 톰 홀랜드는 이번 영화 <커런트 워>를 통해 ‘에디슨’의 완벽한 파트너 ‘인설’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인설’은 전류 전쟁 당시 ‘에디슨’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를 도왔던 비서이자 협상의 천재 캐릭터. 실제 현재 GE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에디슨 제너럴 일렉트릭 컴퍼니의 부사장 자리까지 올랐던 그는 비상한 두뇌 회전과 사업 수완으로 한때 미국 최대의 전력기업을 이끌며 당시 개인 재산만 1억 5천만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공개된 <커런트 워>의 포스터는 “천재에겐 파트너가 필요하다”, “세상을 밝힌 파트너”라는 카피를 통해 ‘에디슨’과 ‘인설’,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하며 전류 전쟁에서 두 캐릭터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천재 발명가의 최대 라이벌이자 상상력의 천재, ‘테슬라’의 모습을 담은 라이벌 포스터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에디슨’과의 전류 전쟁의 악연으로 노벨상 공동 수상까지 거부한 ‘테슬라’는 우리에게는 전기자동차 회사의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한 기업가 엘론 머스크는 자신의 전기자동차 회사 이름을 이 ‘테슬라’에서 따온 것으로, 실제 ‘테슬라’는 라디오, 레이저, 전기 자동차 등 당시로서는 센세이셔널한 발명품들을 구상했고 그 공을 인정받아 현대 무선 통신 기술의 아버지로 불린다. “세상은 단 한 명의 천재를 원한다”, “역사를 뒤흔든 라이벌”이라는 카피로 ‘에디슨’과 ‘테슬라’의 숙명적 대결을 드러내는 <커런트 워>의 라이벌 포스터를 통해 ‘테슬라’로 완벽 변신한 배우 니콜라스 홀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엑스맨> 시리즈의 ‘비스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속 ‘눅스’ 캐릭터로 한국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니콜라스 홀트가 ‘테슬라’를 어떻게 연기 했을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커런트 워>가 그려낼 ‘에디슨’과 ‘테슬라’의 역사적 대결에 대한 호기심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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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파트너 & 라이벌 포스터 2종을 공개한 기대작 <커런트 워>는 오는 8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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