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9%는 향후 참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5일 리얼미터가 24일 조사해 발표한 것에 따르면 “현재 일제 불매운동에 참여 중”이라는 응답은 62.8%로 지난 17일 2차 조사(54.6%) 때보다 8.2%포인트 올랐다. 지난 10일 1차 조사 때는 48%로 절반이 안 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수층에서 참여자가 대폭 늘었다. 2차 조사 때보다 12.3%포인트 오른 47.8%가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자유한국당 지지자 중 참석자도 이전 조사보다 7.4%포인트 오른 37.7%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도 26.4%가 오른 65.7%를 나타냈다.
향후 불매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은 68.8%로 2.8%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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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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