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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워싱턴서 '150승' 던질까

27일 시즌 12승·통산 150승 도전

5월 경기서 8회 1사까지 노히트

류현진 /AP연합뉴스




또 승리투수가 되면 한미 통산 150승이다. 김병현의 메이저리그(MLB) 54승에도 2승 차로 다가선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7일 오전8시5분(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이다. 지난 19경기에서 류현진은 123이닝을 던지며 11승2패, 평균자책 1.76을 올렸다. MLB 통산 평균자책점도 3점이 안 되는 2.94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116경기에서 51승30패1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20일 마이애미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챙긴 류현진은 2연승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사상 최초로 한미 통산 150승을 채운다. 류현진은 KBO리그 한화 소속으로 7년간 98승52패, 평균자책 2.80을 기록한 뒤 MLB에서 51승을 보탰다. 부상으로 2015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2016년도 한 경기만 던졌기 때문에 사실상 5시즌이 채 안 되는 기간에 51승을 쌓은 것이다. 류현진은 이미 한미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2위는 MLB에서 아시아 최다 124승을 올리고 한화에서 5승을 보탠 129승의 박찬호(은퇴)다. 류현진은 김병현의 MLB 54승 경신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워싱턴에 강했다. 통산 4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1패, 평균자책 1.35를 기록했다. 지난 5월13일 워싱턴과 다저스타디움 홈경기에서도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MLB 최고 연봉(약 452억원)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6이닝 2실점)에 판정승을 거뒀고 8회 1사까지 노히트(0피안타) 행진을 벌였다.

사이영상(최고투수상) 경쟁자인 워싱턴의 맥스 셔저(35)는 부상 치료 탓에 일정이 바뀌면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 대신 26일에 등판한다. 27일 워싱턴 선발은 시즌 6승6패, 평균자책 3.80의 아니발 산체스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8월1일 콜로라도 원정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원정에서는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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