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화합하는 평화의 장이 될 이번 페스티벌에는 남녀노소 대상의 다양한 종목이 마련된다. 태권도 대회와 더불어 K팝 태권댄스, 태권줄넘기, 실버태권도, 가족태권도, 무도호신술, 무도격파. 태권도복 모델 콘테스트 등 총 11개의 이색적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회와 부대 행사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40여 개국 1,000여 명과 국내 9,000여 명 등 총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규모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갑원 신한대학교 총장은 “태권도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이번 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조직위원장인 강성종 전 국회의원은 “태권도가 전 세계로 전파돼 세계의 건강을 책임지고 여가 가치를 높이는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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