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일원에서 올해 3회째 진행하는 이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주·야간 모두 무료다.
이 축제는 전시관 야간 탐사, 별밤 마실 극장, 야외 공연, 각종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관 1층에 있는 식당도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전시관 야간 탐사는 불이 꺼진 전시관을 손전등을 이용해 관람하면서 주어진 문제를 푸는 형태로 진행되며 정답을 맞히는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준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별밤 마실 극장은 야외 잔디광장 근처에 대형 화면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오락영화를 하루에 2회씩 상영한다.
이 밖에도 현악 합주, 인형극, 마술 공연, 비눗방울 공연, 아이들과 함께하는 라디오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 물총 놀이, 가면과 부채 만들기 체험, 좀비 철창 사진 찍는 곳, 갯벌 환경 이동 교실 등으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온 가족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상했으며 앞으로 상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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