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역시 불안한 주택시장에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상가의 공실률이 낮고, 투자수익률이 높은 역세권 상가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투자자의 기준과 안목이 높아지면서 수도권에서도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주변의 다양한 개발호재의 이득을 꼼꼼히 체크하고 그 후광효과를 빠른 시일 내에 실현 가능한 지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장의 개발 의지가 용산과 여의도를 거쳐 강북으로 향하면서 강북지역이 대규모 개발과 함께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은평구의 경우 녹번역세권 대규모 브랜드타운 조성, 홍제언더그라운드시티 조성 추진, 연신내역 GTX-A노선 개통 예정(2023년), 수색역세권 개발 계획(1조7000억원 규모) 등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녹번역 일대는 브랜드타운 6,800여 세대가 조성 중이며 녹번역 e편한세상캐슬이 2025년 5월 입주 예정에 맞춰 공사가 한창 중이다. 녹번역 일대가 신도시급 주거벨트로 변모하면서 기존 낙후된 은평구청 방향의 은평로 상권과 불광역 방향의 통일로 상권들이 녹번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신흥상권에 재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 녹번역에서 불과 180여m (구)튼튼병원 자리에 재건축되는 ‘은평 미드스퀘어’를 주목해 볼만하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복합상가로 연면적 1만 4284.35㎡,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선다. 상가에는 지역밀착형 MD로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등이 입점(예정)하며 상가 상층부(6~7층)에는 복층형 오피스텔 70실이 공급된다.
상가의 경우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다. 녹번역 3분 거리, 8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지하철 및 유동인구를 쉽게 유입할 수 있다. 복층형 오피스텔(6~7층) 고정수요 확보로 인해 안정적이며 상가 후면부가 래미안 베라힐즈와 바로 인접해 있다. 식음료, 푸드, 전문클리닉, 대형 휴게시설 등 고객맞춤형 MD구성으로 수익구조를 다양화했다.
오피스텔 수요도 풍부하다. 녹번역을 이용해 종로3가와 압구정, 신사동,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종로3가 15분대, 압구정 및 신사 등 강남권이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지선버스를 이용한 상암DMC의 편리한 출퇴근 등 초역세권에 위치해 ‘나홀로 세대’의 1인 가구 및 주거와 일터를 공유하는 1인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쇼핑, 행정,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이마트, NC백화점, 은평구청,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이 인접하며 힐링생활을 누릴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 독바위공원 등이 가까이 위치한다. 향후 GTX(운정~삼성구간) 개통 시 연신내역을 이용해 강남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상가 및 오피스텔의 분양률은 80%를 넘어섰으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내년 7월 빠른 입주(예정)에 맞춰 지상층 공사가 한창 속도를 내고 있다.
홍보관은 사업지 맞은편 녹번오피스텔 1층에 위치하며 개관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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