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금요일 밤 11시 10분부터 첫방송되는 6부작 미니시리즈 ‘힙합왕’(극본 권수민, 연출 이준형, 제작 (주)지포틴엔터테인먼트, 실크우드(주), 홍보/배급 (주)컨버전스티비)은 한국 최초로 본격적인 힙합 문화 현상과 그 세계를 담아낼 정통 힙합 음악, 성장드라마다.
‘힙합왕’은 연기와 더불어 랩까지 같이 소화하는 고난이도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랩과 노래, 춤과 연기 모든 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가수겸 연기자를 찾아나섰고, 이에 아이돌 출신 가수 겸 배우 이호원, 그리고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해커 태오 역할로 주목을 끈 그룹 크로스진의 신원호가 전격 발탁했다.
여기에다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대세로 떠오는 아이돌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과 방송가에 화제와 이슈를 몰고다니는 모델 한현민, 그리고 중견연기자 김영옥과 유서진 뿐만 아니라 안다비, 박노식, 주원탁, 최유리 등도 섭외해 출연시킬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던 드라마는 현재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후반작업중이다.
특히, ‘힙합왕’은 기획 단계부터 힙합 프로듀서 ‘지조’와 힙합 전문 음악감독 ‘뉴올’을 영입해 정통 힙합의 정신과 힙합의 세계를 담아냈고, 권수민 작가의 손을 거쳐 대본으로 만들어내기도 했다.
여기에다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1’, ‘총각내 야채가게’, ‘도쿄여우비’와 다양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이준형 감독의 연출을 통해 음악적 감각과 드라마를 완성도를 동시에 잡았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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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힙합왕’은 단순한 드라마 제작을 넘어 힙합왕 브랜드를 통한 OST, 브랜드 콘서트를 아우르는 힙합 브랜드 OSMU콘텐츠로서 높은 가치를 지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의 우수영상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 당선되었을 정도다.
‘힙합왕’관계자는 “드라마는 힙합드라마로서의 정체성과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했다”라며 “덕분에 감각적이고도 화려한 비쥬얼로 보는 재미를, 그리고 하이퀄리티 힙합음악으로 듣는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청춘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느끼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신선한 드라마가 될테니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한국최초로 힙합을 통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힙합왕’은 8월 9일 밤 11시 1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6주동안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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