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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주차관제시스템은 기본, 전자경비·스마트 홈서비스 눈길

■최첨단 기술 빛나는 타운하우스

태영건설 '라피아노'·포스코 '포스홈' 등

중소형 건설사 이어 대형업체도 속속 진출





타운하우스가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건설사들도 저마다 관련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예전에는 중소형 건설사들이 주로 이 시장에 진출했다면 최근에는 대형 업체도 하나둘 진출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더빌리지’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타운하우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자이더빌리지는 대기업 1군 건설사가 공급하는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시니어 세대의 전유물이던 단독주택을 아파트처럼 대규모 단지로 만들어 1~3층을 한 가구로 구성해 층간소음 및 주차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테라스·세대정원·다락방 등이 전 가구에 적용돼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단독주택과 달리 아파트의 보안 및 첨단 시스템도 도입했다. 주차 관제 시스템으로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가구 내에 설치된 감지기를 통해 가스 누출, 침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앞서 GS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와 고양시 삼송지구 등에서 타운하우스를 공급했다.

태영건설은 블록형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를 앞세웠다. 번호인식 주차 관제 시스템,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방문자 확인, 전자경비, 스마트홈 등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가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이 계획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철골콘크리트를 건축 소재로 사용해 이웃 간 소음 발생 분쟁을 줄인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철골콘크리트는 목재보다 수명이 길어 장기간 거주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



포스코가 100% 출자한 시공사 ‘포스코휴먼스’와 ‘포스홈’은 세종시 타운하우스 단지 ‘세종 포스힐’을 선보이고 있다. 전 가구 잔디마당이 있어 텃밭을 가꾸거나 이웃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기에도 적합한 힐링 타운하우스다. 단지 중심에는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며 단지 주변으로는 장장 40㎞에 달하는 둘레 숲길이 마련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설계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 가구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개방형 거실로 환기가 원활히 이뤄진다. 또한 자녀방과 드레스룸 외에 옵션으로 다락방·가족실을 추가할 수 있어 면적 대비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공동 관리실과 CCTV도 완비돼 있어 프라이버시와 보안 유지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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