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하늘에서 떨어진 선녀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며 폭풍 환호를 했다. 하희라는 이에 화답하듯 편안하고 솔직한 토크를 펼치며 母벤저스와 진한 케미를 발산했다.
이날 하희라는 잉꼬부부도 피해갈 수 없는 ‘미우새’ 공식 질문인 ‘사랑의 유효기간’ 에 대해 묻자 “늘 보고 싶다. ING 중” 이라고 밝혀 시작부터 달달한 결혼생활 토크를 예고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母벤져스와 이야기가 무르익을수록 하희라는 거침없는 반전 토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최수종에게 미안하지만 설레지 않는다“ 며 숨겨놓은 속마음을 고백한 것도 모자라 “너무 붙어있어서 불편하다” 며 불만까지 털어놓았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폭탄 발언에 ‘남편 불만 토크’ 계의 1인자인 母벤져스마저 깜짝 놀라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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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희라는 사랑꾼 최수종의 의외의(?) 모습도 폭로했다. 최수종이 최근 결혼 27년 만에 처음으로 하희라의 부탁을 거절해 그녀가 크게 당황한 일이 벌어졌다고. 과연 사랑꾼 최수종이 거절한 하희라의 부탁이 무엇이었을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혼 27년차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의 달콤살벌(?)한 이야기는 오는 28일 일요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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