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예고편 공개와 함께 역대급 공포영화의 탄생을 알린 영화 <암전>에서 충무로 대세 배우 서예지와 진선규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
드라마 [구해줘]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까지 완벽히 홀린 서예지가 이번에는 공포영화에 경도된 신인 감독 ‘미정’으로 돌아왔다. ‘미정’은 10년 전 촬영되었다는 소문의 공포영화 ‘암전’에 대한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최고의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집념으로 ‘암전’을 찾아 나서는 인물. 매번 남들과는 다른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배우 서예지가 <암전>을 통해 진선규와 만나 연기 시너지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입지를 넓혀가는 배우 진선규가 맡은 ‘재현’은 10년 전 공포영화 ‘암전’의 감독이자 ‘암전’을 찾아 다니는 ‘미정’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는 미스터리한 인물. <범죄도시>부터 <사바하><극한직업><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까지 어떤 배우와 붙어도 완벽 케미를 발산하는 진선규가 서예지와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그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로 처음 같지 않은 완벽 호흡을 선보였다는 서예지와 진선규는 현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쉬는 시간에는 연기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해 서예지는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그 정도로 배려를 많이 받았다. 무서워야 하는데 너무 즐겁고 재미있고 웃음이 넘치는 현장이었다”며 촬영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진선규 역시 “서예지 배우와 호흡을 맞춰보는 게 처음이었는데,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하며 다음 작품을 기약하기도 했다. 이처럼 충무로 대세 서예지, 진선규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는 <암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렇듯 훈훈한 현장 분위기 속의 두 사람이 만든 완벽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영화 <암전>은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